겨울에 유난이 살이 잘 찐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 아니다.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세로토닌의 생산량이 줄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으로 햇볕을 쬐기 어려운 겨울이 되면 우리 신체는 음식물로 세로토닌을 확보하기 위해 활동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식욕이 늘어나고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목마름과 식욕 중추가 자극돼 가짜 배고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요즘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활동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식,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방법은 요요현상을 초래할 수 있어 개인 체질에 맞는 체중 감량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질 교정과 함께 성공적인 감량을 위해 가장 먼저 체내에 있는 독소를 배출해 체지방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한의원의 한약은 식욕을 조절하고 부종을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개개인의 비만 원인이 상이하므로 체질을 면밀하게 파악해 체계적인 체중 감량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에서는 체질을 꼼꼼하게 분석해 일대일 진단이 가능하고 맞춤 처방으로 다이어트 한약, 환등을 제공하고 있다.

근골격계 불균형으로 인한 부분 비만도 추나요법과 같은 체형 관리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루고 싶다면 반드시 해당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한의원에서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글: 마포 척봄한의원 오항태 원장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